이렇게 많은 분이 보실거라 예상을 못하고 이제야 들어와서 댓글 들을 보았어요!
댓글 하나하나 잘 보았고,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음.. 딱히 사과나 별 말없이 원래 예정되었던 4일보다 하루 먼저 본가로 내려 왔습니다.더 있으면 민폐끼칠 것 같고, 또 제 상한 기분이 티가 날 것 같아서요..ㅜ
내려오면서도 사과를 해야했나..고민도 했는데 제 잘못이 아니라고 많이 말씀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신혼 집에 가는게 실례인거도 이번에 새삼 다시 알았어요ㅠㅠ
언니 집가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집들이 겸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들린거였어요.. 그래서 일정이 4일정도로 잡았었는데 다음엔 최대한 짧게 혹은 안가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언니라 평생 이야기 안하고 지낼 수는 없을 것 같아 나중에 결혼식도 끝나고 나면 조심스레 한번 이야기는 나눠보겠습니다ㅎㅎ
모두모두 조언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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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취업 대기생? 입니다.
여기방과 맞지는 않지만, 결혼 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언니는 혼인 신고 먼저하고 양가 동의 하에 먼저 형부랑 같이 지내고 있었고 코로나로 1년 정도 미루도 이번에 코로나 완화 되고 6월 결혼 예정입니다
저는 입사 대기 상태라 언니집에 놀러가있던 상태로 언니가 집에서 심심하면 촬영장 구경도 할 겸 같이 가자고 했어요ㅎㅎ
저는 혼자 있기가 싫어서ㅜㅜ 언니따라 가겠다고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싶어요..)
웨딩 촬영이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하더라고요..ㅠ
새벽에 일어나서 언니랑 형부 화장하고 드레스 입는 샵에 같이 가서 언니 화장할 때 옆에서 말동무 하고, 배고프다고 해서 주변에 김밥집 가서 김밥도 사오고 마실것도 사와서 언니랑 형부랑 챙기고 있었어요ㅎㅎ
그런데 궁금한 점이..
저렇게 샵에서 나와서 촬영 스튜디오로 가는 차안에서 언니가 대뜸 왜 따라와서 사진도 안찍어주고 가만히 있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순간 이건 뭐지? 했지만 그냥 알겠다고 하고 차안에서, 스튜디오 도착해서는 촬영하는 언니랑 형부 모습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언니 짐 들어주고 했었어요
촬영은 저녁 늦게 끝이 났고, 언니는 뭐가 기분이 나쁜지 말도 잘 안하구요.. 형부는 언니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제가 이해하라는데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되서 언니의 마음을 알아보고자 글을 써봐요..
대체 왜 화가 난거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출처: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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